너의 고통도
나의 것처럼
보기보다 짐작보다
의외로 하루하루
견딜 만하기를
가끔은 잊거나
익숙해진 순간 덕에
매일을 넘기기가
생각보단 괜찮아서
때로는 적당히
아무렇지 않은 듯이
그렇게 시간과
일과에 등 떠밀려
지루한 듯 평화로이
살아내고 있기를
너의 고통도
나의 것처럼
보기보다 짐작보다
의외로 하루하루
견딜 만하기를
가끔은 잊거나
익숙해진 순간 덕에
매일을 넘기기가
생각보단 괜찮아서
때로는 적당히
아무렇지 않은 듯이
그렇게 시간과
일과에 등 떠밀려
지루한 듯 평화로이
살아내고 있기를